책 리뷰

[돈의 시나리오] 요약정리 및 리뷰

이모저모zip 2022. 10. 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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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스24

돈의 시나리오

이 책은 당장 부자로 만들어주는 책이 아니다. 투자자로서, 돈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한 길잡이 같은 책이다. 책 전반적으로 주식을 다루면서 돈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투자'란 시간과 정성을 쏟는 행위이며, 투자자는 자신을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는 사람이다. 돈의 시나리오는 투자자가 시간과 정성을 써서 만들어가는 자신만의 돈을 버는 계획이다. 스스로 세운 계획으로 버는 돈은 영원한 돈이며, 영원한 돈을 가진 사람들은 시대가 어떻든 꾸준히 돈을 번다. 이를 '부'라고 한다. 돈의 시나리오는 많은 걸 알 때가 아니라 한 가지를 깊게 알아갈 때 만들어진다. 그 중 제안하는 것은 지수이다.

 

1. 지수의 특징

1) 지수는 실질적인 경기를 성행해서 대변한다.

각 나라의 대표 지수는 그 나라 대표 기업들의 총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경제 규모와 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지표다.

 

2) 지수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코스피는 인터넷에 검색하기만 하면 모두가 알 수 있다.

3) 수치화되어 있다.

수치화되어 있으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거나 실행할 수 있다. '싸게 판다'라는 감각적인 투자가 아닌 '1400포인트가 되면 매수한다. 1500포인트가 되면 매도한다.'처럼 정확한 수치를 바탕으로 투자를 공부할 수 있다.

"사이클이 있으면 과거의 것이 미래에 돌아온다." 작가는 이 깨달음으로 지난 10년간 부를 이뤘다. 지수는 수치화되어 있기에 패턴을 발견하기 쉽다. 지수는 돈의 미래를 알려주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다.

 

2. 지수의 확장 (주식 공부를 위한 지식 확장)

1) 인간은 물건이 아닌 욕망을 매매한다.

모든 투자물의 가격은 인간의 욕망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수는 특정 사이클을 반복한다. 인간의 욕망이 상품과 절묘하게 결합하여 반복된 사이클을 만들어온 것이다.

2) 인간의 본성을 극복한 3퍼센트

투자가 인간의 욕망을 매매하는 행위라면 어떤 사람들이 욕망을 누르고 승리할 수 있을까?

​최대한 싼값에 사는 사람
최대한 비싼 값에 파는 사람
최대한 싼값에 다시 사는 사람

이런 사람들이 돈을 벌 것이다. 돈을 버는 사람들은 모두 욕망을 갖고 사려고 할 때 팔 수 있는 미덕이 있는 사람, 모두 두려움을 갖고 팔려고 할 때 살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인구의 3퍼센트 밖에 없다. 사람들의 본성을 거슬러 돈을 버는 것이다.

3) 인구구조의 변화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

한 나라의 인구구조는 경제 상황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일본의 경우, 많은 인구를 위한 인프라를 만들어놨는데 인구는 줄어든 채 유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산업이나 개발이 자연히 더딜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국은 일본의 인구구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이 말은 앞으로 한국에 위기가 왔을 때 일본처럼 더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3. 영원한 부의 설계도, 시나리오

"나는 어떠한 계획으로 돈을 벌 것인가."

돈의 시나리오가 생기면 그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이 명확해진다. 행동은 성과로 이어지고 성과가 반복된다면 이제 당신은 누구도 뺏어갈 수 없는 당신만의 '영원한 돈'을 가질 수 있다. 목적지를 정하고 난 뒤 지도를 펼친 후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현재 내가 지도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찾는 일이다. 자기 상황을 모른 채 받아들이는 모든 투자법은 언젠간 자신을 최악으로 이끌어버린다. 당신의 전체적인 상황이 어떠한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좋은 시나리오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상황은 네 가지 기준으로 분석해라.

1) 환경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창업과 주식 투자를 모두 경험하면서 자기만의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성향

투자자로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선천적, 후천적 기질을 의미한다. 보수적인 방법, 적극적인 방법 등이 있다.

3) 나이

젊을수록 짧은 기간에 결과가 나오는 투자 상품을, 나이가 들수록 길게 보는 투자 상품을 공부해야 한다. 전자는 High risk high return , 후자는 Low risk low return이다.

4) 돈의 크기

자기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자기 상황을 분석하면 구체적으로 자신이 어떤 분야에 투자해야 하는지 어떤 투자물을 공부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이런 공부를 지속해서 하다 보면 결국 자신만의 돈의 계획,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다.

시나리오를 작성한 뒤, 평가 기준은 다음 네 가지이다.

1) 객관성 2) 논리성 3) 수익성 4) 지속성

​시나리오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수치로 정리되어야 한다.
시나리오는 논리적이어야 한다. 자신이 만든 시나리오는 최소한 자신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며 주변의 80퍼센트가 이해할 만한 것들이어야 한다.
시나리오는 수익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논리적이고 객관적이라 하더라도 일정한 수익을 담보하지 못한다면 결코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시나리오는 지속 가능해야 한다. 특정 시기에만 쓸 수 있는 시나리오 여러 가지를 조합하든 반복해서 써도 괜찮은 하나의 시나리오를 만들든 시나리오는 결코 멈추어서는 안 된다.

마지막으로, 검증해야 한다. 시나리오는 절대 추상화가 아니다. 머릿속에 하나의 영감으로 붓 한 번을 획 긋고 만들어지는 무언가가 아니다. 수천 번의 붓질과 수정을 거친 후에야 완성되는 정밀화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작가의 돈의 시나리오

# 싸게 사는 자리의 공통점

1) 늘 '위기'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찾아왔다. (일본의 붕괴, IMF, IT 버블, 서브 프라임 금융 위기, 코로나)

 

2) 모든 위기는 끝난 이후 최소 1년은 급등한다.

한국 시장은 지금까지 위기 이후 최소한 50퍼센트의 지수 상승이 나왔고 몇 년이 지나면 100퍼센트 이상 상승했다.

이 패턴은 한 번도 어긋난 것이 없었다.

 

# 반토막 시나리오

지수가 반토막 났을 때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매매 패턴을 미리 만들어놓아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라. 반토막이 되었을 때 수익을 얻겠다는 목표를 시나리오에 적고 나서 다음의 여섯 가지 주제를 수치화했다.

1) 언제 살 것인가?
2) 무엇을 살 것인가?
3) 얼마나 살 것인가?
4) 어떻게 살 것인가?
5) 사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매도 전략
6) 최악의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1) 언제 살 것인가?

이제 지수가 반토막이 났을 때 살 것이다.

2) 무엇을 살 것인가?

ELS: 상품의 출시 기간이 위기 이후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ETF: 바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공부를 해봐야 한다.

펀드: 가장 보편화되어있고 적용하기 쉽다.

주식: 1년 정도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선물: 프로 트레이더가 아니라면 부를 쌓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

3) 얼마나 살 것인가?

반토막 전략에는 여유 자산을 투여하는 정도로 시작하는 게 좋다. 20-30대는 전체 자산의 50퍼센트까지, 40-50대는 전체 자산의 30퍼센트까지, 60대는 전체 자산의 20퍼센트까지만 활용하는 게 좋다.

​4) 어떻게 살 것인가?

한 번에 살 것인지/나눠서 살 것인지/얼마의 비중으로 살 것인지 정해야 한다. 50퍼센트 위기 이후 덜 빠질수록 일관 시나리오가 유리히며, 50퍼센트 위기 이후 더 빠질수록 분할 시나리오가 유리하다.

 

5) 사기 전에 만들어야 하는 매도 전략

매도에 대한 준비는 매수하기 전에 미리 구체적으로 만들어둬야 한다.

[매도 고민하는 세 가지 기준]
(1) 처음 만든 시나리오를 지키려는 노력
(2) 나의 실수를 인정하려는 노력
(3)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려는 노력

* 매도전략: 30퍼센트 수익이 나면 30퍼센트 매도하고, 50퍼센트 수익이 나면 30퍼센트 매도하고, 70퍼센트 수익이 나면 40퍼센트를 매도 한다. 30퍼센트 수익이 난 종목이 다시 하락하여 매수가 이탈하는 경우 전량 매도, 다음 하락을 기다린다.

6) 최악의 경우에 어떻게 할 것인가?

30/50/70퍼센트 분할 매도한다. 반토막 시나리오 객관성 논리성 수익성 지속성 기준으로 만들었고 언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사고팔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시나리오를 수치화했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 시나리오는 일시적으로 돈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영원한 부를 만들어주진 못할 것이다. 이 시나리오를 활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법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두어라.

* 위기의 주기(10년에 한 번, 짧아도 3~5년에 한 번 오는 주기)

방법 1) 다른 나라까지 확장하여 투자

방법 2) 전반적인 지수를 활용한 투자 방법

지수는 위기-상승-하락-위기-상승-하락 반복하며 움직인다. 이를 활용하여 가장 안정적으로 언제든지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지수를 꾸준히 사는 것이다.(펀드, ETF) 펀드를 하게 되면 내 돈으로 직접 투자하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분할 매수의 중요성을 알게 된다. 만약 손실이 났다면 거치식으로 투자를 했거나 무서워서 납입을 포기한 경우이다.

* 코스트에버리징: 분할 투자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역할이다.

가격이 높은 때는 적은 수를 매입하고 가격이 낮을 때는 많은 수를 매입하여 매수 단가를 낮춘다

* 작가가 제시하는 돈의 시나리오

매월 소득의 10퍼센트를 펀드에 투자한다면, 60개월 동안 같은 금액이 들어가야 한다. 소득이 300만 원이라면 30만 원씩 투자하면 된다. 목표 수익률은 10/20/30/40/50퍼센트로 설정하고 총 다섯 번의 수익 구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금의 20퍼센트씩을 매도해라.

10 퍼센트 수익 달성하면 20퍼센트 매도
20퍼센트 수익 달성 시 20퍼센트 매도
* 다시 수익이 마이너스 라면, 목표 수익률 리셋 > 10퍼센트 수익 달성 시 20퍼센트 매도

수익이 나서 찾아둔 자금은 위기가 닥치면 주식 투자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매달 30만 원을 납입할 때 수익금을 60등분으로 나누어 더해 납입한다. (매달 30만 원씩 넣는데 60만 원이 생겼다면 1만 원을 더해 31만 원씩 납입)

 

자신이 쓴 돈의 시나리오를 검증해가면서 자신만의 돈의 계획, 시나리오를 만들어라

이 말이 작가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말이다. 제목처럼 돈의 시나리오를 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베스트셀러인지 알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식하면서 매번 느낀 게 '나 진짜 뭣도 모르고 하네.'였는데 뭘 모르는지 알게 된 것 같다. 주식 무지성으로 해서 하나도 모르니까 일단 공부를 하면서 나만의 시나리오를 써봐야겠다.

 


책 속 인상깊은 구절

투자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시작해야 한다. 투자 시기는 자신에게 확신할 수 있는 근거가 얼마나 있는 가로 정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투자자가 될 준비를 먼저 하고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시장은 늘 열려 있다.

책 속에 있는 문장들을 조금씩 합쳐놨다. '나도 빨리 주식해서 돈 벌어야 하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문장이다.

 

창업을 먼저 해봐라. 그 과정에서 비로소 자신의 모든 시간을 온전히 자신에게 쓰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취업을 위한 토익 점수, 공모전 수상 등의 스펙 만들기는 나를 위해 쓰는 시간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곳에 취업을 하기 위해서이다. 반면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온전히 내 생각만으로 어떤 상품을 팔 것인지, 왜 그 상품을 팔 것인지, 어떻게 팔 것인지를 고민하며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고민과 생각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을 많이 알게 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다. 어떠한 일을 하든 이 과정은 훗날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다. '상품을 팔아야 한다. 회사에 잘해야 한다. 남의 눈치를 봐야 한다.'에서 벗어나, '나를 팔아야 한다. 자신에게 잘해야 한다. 나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 무엇보다 나를 사랑해야 한다로 인생을 채워나가 보길 바란다. 이것만으로도 너의 삶이 바뀔 것이다.

휴학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려고 했는데, '빨리 졸업하고 취업해야 하나'라는 마음도 조금씩 들었다.그런 상황에서 '야 20대니까 다 해봐.'라는 조언들로 보인다. 졸업한다고 취업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 싶은 거 다해야지

 

10권의 책으로 투자를 더 깊이 알아가기

- 투자 책을 쓴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
지금은 투자 안 하고 있다면 양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자신의 방법이 잘못되어서 멈춘 것일 테고 잘못된 방법으로 쓴 책이 좋을 리가 없다.
- 책은 될 수 있으면 많이 읽어봐라 다양한 작가의 생각을 살펴봐라
한 투자 분야당 열권 읽으면 그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투자 방식의 아이디어 정도는 얻을 수 있다.

한 두 권은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 골라라.(투자에 필요한 용어 설명해 주고 이해하기 쉬운 책)
나머지 여덟 권 중, 반드시 한 권은 신간 베스트셀러가 아닌 과거에 출판된 책이어야 한다. 유행을 타는 책은 특정 시기에 일시적으로 유효한 생각이 담긴 책이 많다.
하나의 투자물을 각기 다른 투자 방법으로 소개하는 책을 두 권 이상 구매해라.(주식이라면 가치 투자 혹은 기술적인 투자, 창업이라면 온라인 창업, 오프라인 창업 등 나눠서 구매)
자신이 투자하는 투자물의 상품 가치가 내렸을 때 나온 책을 찾아라.(대중과 다른 글쓴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음)
책에서 나오는 방법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지 판단한 후 책을 골라야 한다.(행동을 강조하는 책, 책을 읽으며 얻는 지식<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그 생각을 어떤 행동으로 현실화할지 정해주는 책)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좋은 스승을 마주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으로 항상 양질의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이건 책 고르는 법이다. 일단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책을 골라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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